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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Paradox

숙성되는 한 잔의 와인처럼 제6화 숙성되는 한 잔의 와인처럼사내 블로그를 통해 "김인범의 Sport Paradox"를 연재 중입니다여섯 번째 글은 "숙성되는 한 잔의 와인처럼" 입니다. 20대 중, 후반에 시작되는 우리의 직장생활은 50대를 기점으로 마감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운이 안 좋다면 조금 더 이르게 마감할 수도 있고, 때를 잘 타면 좀 더 오래 그 시기를 늘려가며 생활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어떨까요? 빠르면 1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선수 생활은 30을 기점으로 서서히 위기가 다가오면서 30대 중반이면 은퇴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선수들의 일생 학교 생활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던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은 20대 초반에 이르러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학창시절 대부분 운동으로만 시간을 보내는 한국.. 더보기
보이지 않는 나와의 싸움, 심리전 제5화 보이지 않는 나와의 싸움, 심리전 사내 블로그를 통해 "김인범의 Sport Paradox"를 연재 중입니다다섯 번째 글은 "보이지 않는 나와의 싸움, 심리전" 입니다. 흔히 스포츠는 '흐름의 경기'라고 합니다. 당당하게 기세를 올리다가도 어느 순간 수세에 몰리기도 하고, 그러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역전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회를 잡은 쪽은 어떻게든 점수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한 기회를 놓치면 우리를 유리하게 만들었던 좋은 분위기는 순식간에 양날의 검처럼 우리를 향해 덮쳐옵니다. 그래서 경기를 지켜보다 보면 아무리 일방적으로 보이는 경기일지라도 각 팀(또는 선수)에게 2-3번의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한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에 따라 예상된 결과 또는 이변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 더보기
"이름이 뭐예요?"(귀화선수 특집) 제 4화 "이름이 뭐예요?"(귀화선수 특집)사내 블로그를 통해 "김인범의 Sport Paradox"를 연재 중입니다네번째 글은 "이름이 뭐예요?"(귀화선수 특집) 입니다. 예로부터 스포츠 경기는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그래서 대부분의 프로팀들은 각 지역의 이름을 딴 팀 이름들을 채용하고 있고, 곧 그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선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자신의 국가의 명예를 위해 올림픽, 월드컵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곤 합니다.한 · 일 전이 언제나 긴장되고 관심 가는 이유 역시 이러한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 심리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세계적으로 불어오던 논쟁거리가 최근 들어 우리나라 대표팀에서 간간히 핫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바로.. 더보기
지역사회와의 결합, 유스시스템 제3화 지역 사회와의 결합, 유스 시스템사내 블로그를 통해 "김인범의 Sport Paradox"를 연재 중입니다세번째 글은 "지역사회와의 결합, 유스시스템" 입니다.2000년대의 Manchester United의 Golden Generation[각주:1], 리오넬 메시, Atheletic Bilbao...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유스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유스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는 포항, 전남 등의 축구 팀에 의해 알려졌지만, 유럽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뿌리깊게 자리 잡힌 전통적인 시스템입니다. 유스 시스템은 사실 종목별로 다양한 용어로 불리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유스 시스템이 오래 전부터 정착되어 온 축구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야구에서는.. 더보기
Sports 외교,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제2화 Sports외교, 그 참을 수 없는 유혹사내 블로그를 통해 "김인범의 Sport Paradox"를 연재 중입니다두번째 글은 "Sports 외교,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입니다. 2002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의 기억은 그 시대에 함께했던 모든 이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될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누구보다 뛰어난 성장을 보였지만 선진국의 요건 중 하나인 스포츠,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88 서울 올림픽 이후로 침체되었던 대한민국은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수많은 사건과 스타를 배출한 아시아의 대표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2002 월드컵 이전에 대한민국의 존재를 유럽에 알린 이가 있었습니다.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 한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일까요.. 더보기
Oakland를 통해 바라 본 MoneyBall 제1화 Oakland를 통해 바라 본 MoneyBall사내 블로그를 통해 "김인범의 Sport Paradox"를 연재 중입니다첫 글은 Oakland를 통해 바라 본 Moneyball 입니다. 흔히 스포츠는 자본의 경쟁이라고들 표현합니다.선수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능력을 살리는 것은 그에 맞는 환경과 충분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선수들의 능력이 평준화 되어가면서 세밀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요즘에는 특히나 자본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숨막히는 자본 경쟁의 현장 Major League 미국 Major League는 이러한 자본간의 경쟁, 즉 “Money Battle” 현장의 대표적인 예입니다.각 구단은 끊임없이 좋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그러한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