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라즈베리 파이~!
라즈베리 파이는 말하자면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평소의 PC 기능을 쓰기 위해 구성할 수 있는
최소단위의 컴퓨터를 말한다.
물론 기본적인 흐름에서는 게임 개발용, 개인용으로 많이 추천을 하는 듯 하지만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활용성이 기대되기도 하였다.
라즈베리 파이라는 제목을 지워놓고 보면 이 책은 흡사 "나만의 컴퓨터 만들어 사용해보기"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그만큼 구성부터 활용까지 나름의 순서를 가지고 명료하게 정리되었다
물론 기계적인 마인드가 부족한 나에게 Chap12 부분의 하드웨어 해킹 부분은 다소 이해가 되질 않았다.
전자과나 전기과 수업 청강이라도 좀 할 걸...이라는 후회가 이제서야 밀려온다.
학부시절에 이걸 알게되었다면 보다 넓은 관점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아쉬움도
생기게 하는 라즈베리 파이.
우리보다 1세대 앞선 선배들이 용산에 몰려들어 신제품을 살펴보고 부품을 뜯어보던 광경이
지금 우리세대에서는 라즈베리 파이를 직접 구성해보며 똑같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재미있게 다가온다.
향후에는 다양한 활용예제를 많이 수록한 라즈베리 파이 실전편 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